커뮤니티

•

커뮤니티

•

진료케이스

외과

김해동물병원|밤새 울고 구토와 설사를 보이던 강아지, 소장 내 선형 이물 제거 수술 (1)

페이지 정보

profile_image
  • 최고관리자

  • 2026-06-04

본문

fcc569f1e6023027938785c7c0bd7fc1_1780559607_3607.jpg


안녕하세요.

수술 전문 동물병원 김해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.

​

오늘 소개드릴 케이스는 구토와 설사, 복통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가

검사 결과 선형 이물(Linear Foreign Body) 진단을 받고 수술적 치료를 진행한 사례입니다.

​

반려동물이 구토나 설사를 보이면 단순한 소화기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,

경우에 따라서는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.

​

이번 사례를 통해 선형 이물의 위험성과 치료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.



. . .


환자는 내원 며칠전부터 변 상태가 점차 나빠졌으며,

밤새 불편한 듯 울음을 보였다고 합니다.

​

또한 설사와 함께 물 같은 구토증상까지 나타나 보호자님께서 병원을 찾아주셨는데요.

보호자님께서는 며칠 전 냉동회를 먹은 적이 있어 소화기 문제를 의심하고 계셨습니다.

​

​

보다 정확한 상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영상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.

​

fcc569f1e6023027938785c7c0bd7fc1_1780559671_1692.jpg
< 정상적인 소장 모습(좌) vs 선형 이물로 인하여 비정상적인 소장 모습(우)>



검사 결과 소장 내 선형 이물이 다량으로 확인되었습니다.

선형 이물은 실, 끈, 천 조각, 비닐 등 길고 가느다란 형태의 이물이 소화관에 걸려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.

일반적인 이물과 달리 선형 이물은 소화관 한쪽에 고정된 채 장의 연동운동이 계속되면서 장을 끌어당기는 특징이 있습니다.

이 과정에서 장이 주름지거나 꼬이게 되고, 심한 경우에는 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​

​

선형 이물은 단순히 장을 막는 문제에 그치지 않고

장이 지속적으로 당겨지면서 장 폐색, 장 천공, 복막염, 장 괴사, 혈액공급장애(허혈) 같은 심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

특히 장 조직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차단될 경우

조직이 괴사하게 되며, 이 경우 절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​

따라서 선형 이물이 확인되었다면 신속한 치료 계획 수립이 매우 중요합니다.

​
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